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거래액 전년보다 두 자릿수 증가
11번가, ‘2021 십일절 페스티벌’ 거래액 전년보다 두 자릿수 증가
2021.11.12 15:55 by 유선이
사진=11번가
사진=11번가

 

11번가는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은 개막일(11월 1일) 기준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거래액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일부터 11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십일절 페스티벌’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11월 쇼핑 축제 기간으로 고객이 인식하면서 매일 새롭게 선보이는 십일절 특가상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1일 ‘2021 십일절’의 하루 거래액은 2년 연속 2천억 원을 돌파했다. 본격적으로 십일절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오전 9시에는 1시간 만에 21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려 역대 시간당 최고 거래액 기록도 갈아치웠다. 

대표 상품들의 판매 규모면에서도 지난해보다 훨씬 커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1일 누적 구매 금액 기준,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삼성 갤럭시 Z플립3’가 차지헀다. 11일간 누적 금액 70억 원으로 지난해 1위 상품(삼성 갤럭시 노트20/노트20울트라, 46억 원)보다 약 1.5배 더 많은 구매 금액을 기록했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 누적 구매 금액 기준 상위 5개 상품의 평균 금액은 47억 1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10억 원 이상 판매 상품 수만 74개, 164개의 상품이 5억 원 이상 판매됐다.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은 851개에 달한다.

누적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요기요 1만원권 상품권이 약 10만 2천 개 이상이 팔리면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에서도 e쿠폰의 인기는 여전했다. 요기요, 버거킹, 빕스,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e쿠폰 판매 수량 기준 상위 5개 상품이 35만장 이상 판매됐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11월 온라인 쇼핑분위기를 11번가가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11번가와 함께 비교 불가한 최고의 쇼핑 축제를 만들어준 브랜드 제휴사들과 11번가 판매자 분들, 무엇보다 11일 동안 11번가가 준비한 것들을 아낌없이 즐겨준 고객 분들께 11번가의 모든 구성원들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11번가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LIVE11)’은 십일절 페스티벌을 통해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십일절 기간 중 42번의 라방에 시청 수 14만을 기록한 것과 대비해 올해는 11일간 총 121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누적 시청 수 3천 6백만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1시간 단일 방송 시청 수 163만(털업 애슐리, 9일 오후 9시) ▲11일 간 시청 수 10만 이상 방송 53회 ▲11일 간 누적 좋아요 수 3백만 개 등 라이브 방송 관련한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11일 오후 8시 진행된 ‘배스킨라빈스 털업’ 방송은 11월 신상 ‘치즈나무숲’ 출시 기념 방송으로 시청 수 155만에, 좋아요 43만 개, 채팅 수 13만 개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론칭 1년을 맞은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는 비대면 선물 트렌드가 대세가 된 만큼 십일절 페스티벌 동안 고객의 관심도 컸다. 11번가는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을 맞아 고객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모아 총 340개의 선물하기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헤라 센슈얼 파우더 매트 선물하기 패키지’ 상품은 기프트 박스가 포함된 11번가 단독구성으로 공개돼 11일 오후 1시 진행된 11번가 선물하기 특집 라방(방송 시청 수 22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동안 24억 원이 넘게 판매된 ‘로보락 S7 플러스 로봇청소기’는 부모님 효도 선물 템으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 수량의 절반 이상이 11번가 선물하기로 판매됐다. 차별화된 상품과 함께 11번가는 십일절 혜택으로 선물하기 전용 11% 쿠폰과 OK캐시백 최대 3000포인트 적립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난해 십일절 페스티벌 대비 선물하기 결제 금액은 약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구매 고객도 약 4.5배 늘어났다.

한편 11번가는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동안 사회적 기업의 판매 지원을 위해 ‘소백(SOVAC) 마켓 세일 페스타’를 동시에 진행했다. 지난해 보다 14곳이 늘어난 총 45곳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판매 실적은 430% 이상 증가한 3억 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 7월 사회적 기업의 상품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쇼핑’ 전문관 ‘소백(SOVAC) 마켓’을 오픈해 사회적 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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