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청년 기업 육성 ‘LDF 스타럽스’ 3기데모데이 성료
롯데免, 청년 기업 육성 ‘LDF 스타럽스’ 3기데모데이 성료
2021.11.24 22:04 by 임한희
롯데면세점이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산 청년 기업 5곳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청년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프론트원에서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부산 청년 기업 5곳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오른쪽)과 청년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지난 23일 서울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LDFStarups(스타럽스)’ 3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DF 스타럽스’는 2019년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열린 ‘LDF 스타럽스’ 데모데이에는 3기로 선정된 부산 청년기업 5곳의 대표들과 롯데면세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약 3달간 진행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DF 스타럽스’ 3기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12: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개의 청년 기업이 선발되었다. 롯데면세점은 기업당 최대 4천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엘캠프(L-Camp)’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부산 청년 기업들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코칭 프로그램 지원과 부산의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1(BSW Bounce 2021)’에서의 투자유치 PT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면세점은 1:1 기업별 맞춤 프로그램 중심으로 참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힘썼으며 그 결과 5개 참여기업의 총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147% 상승하고 지역 일자리 20여 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버려진 요트 돛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요트피플’의 이효은 대표는 “LDF 스타럽스 3기로 참여하며 저희 상품의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트피플’ 이외에 이번 3기 프로젝트에는 ▲폐타이어로 신발을 제작하는 ‘티엔지’, ▲부산 특화 원료로 친환경 화장품을 만드는 ‘코스마일 코퍼레이션’, ▲여행자 캐리어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턴박스’, ▲육아용품 이커머스 ‘말랑하니’가 참여했다.

이날 영상으로 인사를 전한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스타럽스에 참여한 청년 기업의 열정과 도전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청년 기업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LDF Impact’라는 슬로건 아래 CSR 활동 강화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지역 상생과 ▲환경 그리고 ▲여성이라는 3가지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치어럽스’, 스마트영수증 및 태양광발전설비 도입, 다문화여성을 위한 ‘mom(맘)편한 힐링타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