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테크회사 ‘웨이브컴퍼니’가 전도성 실리콘 기술 ‘ElecSil™’을 사용한 전기 햅틱 슈트 ‘일렉슈트(ElecSuit)’를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에 인디고고(Indiegogo)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펀딩을 통해 선보이는 일렉슈트(ElecSui)는 전기를 파장형태로 방출해, 사용자에게 촉감의 형태를 제공하는 전신 슈트로 의료기기 범위에 들어가는 전기인 촉감(TENS)과 전기근육자극요법인 EMS(Electric Muscle Stimulation)의 특징을 결합하여, 운동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기존의 EMS 슈트처럼 두껍거나, 원단에 물을 뿌려서 자극을 주는 방식이 아닌 건식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얇고 말랑한 소재로써, 웨어러블하다는 특징과 함께 의료기기 안전 기준에 맞춰 제작되어 인체에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출시와 관련하여 웨이브컴퍼니 조나연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안에서 전기자극감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메타버스 Haptics 관련 콘텐츠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현재 네 가지 VR게임을 ElecSuit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일렉슈트가 향후 2025년까지 스마트웨어 플랫폼시장의 건강관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렉슈트(ElecSui)는 EMS유산소운동 EMS무산소운동, VR요가, VR Haptic(촉감적 장치)를 비롯 운동 전후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어플과 연동으로 운동이나 훈련 시, 지구력모드, 근력모드, 마사지모드, 플랭크모드 중에서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촉감 반응, 개개인의 자극 예민도에 따라, 기존 세팅이 아닌 자신만의 강도, 세기를 고려한 파형을 찾아서 직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