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CMES)’가 Series-B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K2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진행됐으며, Series-A 투자자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GS리테일, SBI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씨메스는 200억 규모의 펀딩을 마무리하며 AI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산업용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과 미국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매출액을 견인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한 만큼 관련 인력의 채용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씨메스 관계자는 "로봇의 눈 역할을 맡을 3차원 비전기술,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 역할의 비전과 로봇을 연결하는 기술,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여 로봇의 Path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유연하게 공정 변화가 가능하게 해줄 로봇 정밀 제어기술, 등 세 가지 핵심 SW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하여보유하고 있다"며 "양산 공정 검증이 완료되어 다수의 양산 라인에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씨메스는 국내외 대기업들로부터 로봇가이던스와 3차원 검사 부문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의 정밀 가이던스 분야와 3차원 검사부문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