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유찬 SIBC 회장(이하 김 후보)이 본격적으로 대선 레이스에 참전한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호주에서 귀국해 10일간의 자가격리 절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공식일정 시작은 자가격리가 끝난 10일 후가 될 전망이다.
김 후보는 지난 3일 귀국 당시 공항에서 경제 전문가로서의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해외에서 18년 정도 다양한 외자 유치 활동을 마치고 대권에 도전하고자 입국하게 됐다"면서 "도탄에 빠진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국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제가 비록 무명의 선수이고, 대선 레이스도 늦게 출발해 힘도 미비하지만, 함께 해주시는 동료 분들이 있어 결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정책 슬로건은 'Up grade Korea'다. 그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국민중심의 대한민국 ▲코로나 장기화로 피폐해진 민생경제 재건 ▲대북정책 대전환 ▲부국강병 정책 ▲정치개혁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G5'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