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지난 12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이 참여한 결혼정보업체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 과반은 오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휴식’(58.3%)할 예정이었다. 뒤를 이어 ‘맛집 방문’(9%), ‘영화•공연 관람’(8.7%)과 ‘여행’(8.7%)의 계획도 있었다.
올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상대는 가족이 34.7%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28.3%), 혼자(20.7%), 친구(13%) 순으로 답했다.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상대는 어떨까? 52.7%가 연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가족(21.7%), 혼자(12%), 친구(9.3%)란 답이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는 ‘호캉스’(35%)였다. 이어 ‘홈 파티’(25.3%), 여행(16%), 공연 관람(10.3%) 등을 꼽았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비용으로는 평균 21만원이 적절하다고 봤다. 구간별로는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38%),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20%),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1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