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음식물쓰레기종량기 개발업체 씨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중기벤처부의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은 사업 전반과 조직 내외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수여되는 인증이다.
씨원은 독자적 기술을 통해 RFID음식물쓰레기종량기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 등의 문제를 해결한 제품 'Master C1'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국내특허 취득과 함께 국제특허도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씨원은 지난 8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업부설연구소 인증도 함께 획득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씨원은 음식물쓰레기의 음폐수를 저감하는 기술과 함께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기술을 함께 연구중이다.
씨원은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씨원은 지난 7월 친환경기업 에코션과의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씨원은 2022년 상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설립해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씨원은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분리 시스템은 상당히 선진화 돼 있는 편"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