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센터 사업자로 참여하여 총 48종의 농식품 분야 수출입데이터 및 상권데이터를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통해 지난 11월 개방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전자상거래 수출입통계, 품목별 수출입통계,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통계 등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각종 수출입통계 및 상권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 분야 유관기관 및 수출입기업, 개인이용자 등 농식품 시장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이용자가 개방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의 경우 농식품 산업 분석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기업의 경우 자사의 수출입활동을 분석하는 지표 등으로 활용되었다.
더불어, 다음년도 사업에도 참여하기 위해 수출입 급증감 품목 및 유망국가, 업체의 무역규모에 따른 정보, 무역관련 업체 정보 등 농식품 트렌드 파악 및 업체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발굴·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무역 데이터의 다각적인 활용을 위하여 국내 무역 시장과 국내 소비 시장을 연결하는 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비즈데이터의 국내 상권 분석 모델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다소 복잡한 농식품 산업과 다양하게 연결되어있는 업종 간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여 다변하는 시장 상황을 설명하는 데이터로서의 역할을 기여할 예정이다.
비즈데이터 분석 담당자는 “국내 요식 상권은 지역별 소비특성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특히 최근에는 농식품의 수출 증가와 국내 요식 상권의 업종 다양성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상권들은 그 특성에 의해서 움직이고 국내 무역시장과의 연관성을 통해 그 트렌드 변화를 연결하여 분석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많은 분야이다”라고 국내 상권 분석 분야에 대한 정보 잠재력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담당자는 “이번 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 참여를 통해 수출입데이터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올해에는 농식품 분야의 기초적인 무역통계 데이터 를 개방했다면, 차년도에는 데이터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농식품 시장 및 소비에 관련된 시의성 있는 가공데이터를 생성 및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