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엔지니어링&IT 솔루션 기업 퓨처메인㈜(대표 이선휘)은 지난 1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중견 그룹사인 수산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한 ‘2021 상생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실시간 플랜트 모니터링 및 예지정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이 융합된 설비 유지보수 플랫폼 ‘ExRBM AR+’ 화면
즉시 적용 분야 우수기업 ‘우수상’을 수상한 퓨처메인㈜의 이선휘 대표는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인정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선진 기술들이 이미 선점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며, “기술력 하나만 믿고 열심히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재 국내 많은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받은 뜻깊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특구재단, 수산그룹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상생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견 그룹사인 수산그룹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특구기업을 통해서 공급함으로써 동반 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총 79개 기술이 접수됐고 기술 분야별 전문가와 수산그룹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사업 현장 적용 가능성, 기술의 우수성, 사업성 및 공동 기술개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4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 기업들은 특구재단과 수산그룹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 받게 되며 수산그룹이 수행하는 사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사업화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퓨처메인㈜는 2014년 설립 이후 12건의 특허와 8건의 인증 등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K마크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외 한국전자IT의 날 ‘설비관리 솔루션 국산화 공로 장관 표창’ 수상,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기업’ 선정, 경동그룹 ‘오픈 이노베이션상’ 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총 48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