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건국대병원이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청계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되어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깜짝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알려왔다. 청계생활치료센터에는 지난 7월 12일부터건국대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지원반으로 근무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의료진들은 이날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준비한 선물을 어린이 환자가 격리되어있는 방 문고리에 거는 방식으로 전달하고 층마다 복도에서 캐럴을 부르며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유광하 병원장은 “크리스마스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국대병원의료진과 청계생활치료센터의 환자들 모두 잠시나마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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