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100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해주세요!" FC 아트드림 발대식 현장
"축구 꿈나무 100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해주세요!" FC 아트드림 발대식 현장
"축구 꿈나무 100명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해주세요!" FC 아트드림 발대식 현장
2015.03.17 13:30 by 조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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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이동국, 한교원을 꿈꿉니다!”  

지난 2월 28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의 전북도청 대공연장에는 K리그 최고의 프로축구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 송하진 전북 도지사 등이 자리한 가운데, 2015 시즌을 맞아 구단 관계자 및 선수단이 홈팬들 앞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또 하나의 축구팀이 함께 섰습니다. 바로 ‘FC 아트드림’ 소속 100명의 축구 꿈나무들입니다. 

FC 아트드림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축구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함께합니다. 지난 1월 서울과 전주지역의 초등학교 2~6학년생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 및 축구 기술, 체력 테스트를 시행해 최종적으로 100명을 선발했습니다. FC 아트드림의 축구 유망주들은 전북현대 선수들의 응원 속에 발대식을 가지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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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전북현대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 

이날 발대식에 앞서 FC 아트드림은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현대의 클럽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경 찾은 클럽하우스에서는 영하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북현대 선수들의 훈련이 한창이었습니다. 사흘 전 경기를 치렀지만 역시 프로선수들은 달랐습니다. 모두들 힘차게 뛰는 모습으로 FC 아트드림의 축구 꿈나무들을 맞았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아동들은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이곳으로 달려왔는데요, 오랜 시간 버스에만 앉아 있던 답답함도 선수들 앞에서 단번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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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아트드림은 구단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본격적으로 클럽하우스 견학을 시작했습니다.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답게, 선수들을 위한 시설은 아시아 최고수준을 자랑합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서자 먼저 지금까지 전북현대가 거둬 올린 우승컵들이 축구 유망주들을 맞습니다. 그 위용에 압도돼 ‘우와~’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습니다. 우승컵에 부서지는 조명 빛 이상으로 축구 꿈나무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벌써부터 꿈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은 모습이에요.

 
뒤이어 선수들의 땀내가 배인 라커룸과 체력훈련장, 수중치료실 등을 둘러봤습니다. 수중치료실에는 수중 러닝머신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북현대만이 갖추고 있는 시설이라고 합니다. 클럽하우스 지하에는 필드를 실내로 옮겨놓은 실내 훈련장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찾은 곳은 비디오 분석실. 이곳에서 전북현대 선수들의 활약상을 모은 구단 소개 영상을 보며 FC 아트드림도 꿈을 키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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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투어를 마친 축구 꿈나무들은 다시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나와 훈련을 참관했습니다. 필드에서는 사흘 후 있을 AFC 챔피언스리그 중국 원정을 앞두고 전북현대 선수들의 세트피스 연습이 한창입니다. 숨을 죽이고 바라보던 FC 아트드림. 레오나르도 선수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릴 때마다 더욱 집중해서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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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난 후, FC 아트드림의 축구 꿈나무들은 전북현대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TV 속에서, 혹은 이따금씩 찾았던 경기장에서 멀리서만 바라보던 선수들과 한 데 모여 서니 마냥 즐겁고 신기하기만한 축구 꿈나무들인데요. 사진 촬영 후에는 FC 아트드림 유니폼 위에 선수들의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으며 선수들의 격려를 받았습니다. 골키퍼가 되고 싶다는 FC 아트드림의 송형주(11) 군은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 언젠가 진짜 선수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데요, 지금까지 배운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 축구를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이 형들처럼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100명의 축구 꿈나무 키우는 FC 아트드림 

FC 아트드림은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주 1~2회 축구 전문 코치진의 교육을 받게 됩니다. 전북현대 유스 클럽과 최강희 축구교실이 각각 전북지역과 서울 아동들의 훈련을 담당합니다. 아동들은 정규 훈련 외에도 스포츠 윤리와 글로벌 축구 문화, 역사 등이 결합된 인문학 교육, 축구 명사의 특강 등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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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FC 아트드림을 통해 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며, 미래의 축구 꿈나무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합니다.” 

28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FC 아트드림은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의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4학년인 함선우군이 대표로 단상에 서서 선서를 외치자, 지켜보던 선수단과 전북현대의 팬들도 응원의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FC 아트드림은 정규 훈련이 종료되는 8월 중으로 2차 테스트 및 코치진 평가, 성실도 등을 종합해 축구 영재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선발된 아동들에게는 축구 용품과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고, 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한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스타플레이어를 낳을지도 모르는 FC 아트드림의 첫 걸음에,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필자소개
조철희

늘 가장 첫번째(The First) 전하는 이가 된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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