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이선관)는 14일 관내 주요역의 터널 및 교량 등에서 사고가 발생 하였을 경우를 대비한 비상대응 훈련을 10일 ~ 14일까지 5일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및 교량에서 화재발생 및 단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여 고객 대피, 화재진압 등에 대한 비상대응 훈련으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현장과 본부의 신속한 협력을 통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코레일 서울본부는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열차사고, 화재, 테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조호권 코레일 서울본부 청량리관리역장(청량리관리역 초기대응팀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초기대응팀을 구축하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에는 주요역 단위로 사고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초기대응팀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초기 사고확산 방지, 사상자 구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선관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각종 사고 발생으로 인한 열차 운행 중단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