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바이오텍이 글로벌 푸드 서비스기업 아라마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음식물처리 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창바이오텍은 미생물 기반 바이오 음식물처리기를 아라마크에 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라마크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19개 국가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며 연 매출 17조에 달하는 세계 3대 푸드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CJ프레시웨이, 현대SNS 등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에 약 350개 단체급식소를 운영 중에 있다.
최근 ESG경영의 일환으로 유통,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에서 탄소 발생 8%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의 근본적인 저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한창바이오텍은 음식물처리기 신규 고객사 확보 등 ESG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 총판계약을 바탕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ESG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세계 3대 푸드 서비스 기업과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음식물처리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창바이오텍의 최승환 대표이사는 “작년 한창바이오텍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앞으로 신규사업의 블루오션은 바로 ESG 관련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고, 그것과 관련해서 가장 성장성이 높고,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바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사업이었다"면서 "그때부터 10년 뒤를 생각하며,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특히 가장 공들인 부분이 ESG 취지에 맞는 부분으로써, 환경을 생각한 제품,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 품질 달성, 그리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사후 품질관리 및 철저한 서비스 라는 생각으로 회사의 모든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라마크 전국 350개 단체급식소에 제품을 공급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내에서는 음식물처리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써 향후 10년을 나아갈 것을 목표로 할 것이고, 특히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함께 ESG사업을 함께 일궈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공급계약을 확대해 나가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모회사인 한창과 함께 그룹사로서 ESG 및 메타플랫폼 사업 등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실적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