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제작 ㈜다아트 / CJ Azit 대학로)가 오는 2월 6일까지 공연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제작을 맡은 다아트 관계자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개막한 이후 코로나 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이 무대를 찾아주고 있어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 주 더 연장하여 2월 6일까지 공연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8일 개막한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뇌로 암이 전이되면서 과거와 현재 사이를 오가며 자신을 열 아홉 살로 착각하는 아빠와 그 곁을 지키는 동화작가 지망생 딸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가족 힐링 뮤지컬이다.
원캐스트인 ‘시계토끼’역 홍준기, ‘도도새’역 박혜원, ‘체셔고양이’역 정현우을 출연배우로 하는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며, CJ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