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홀리’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홀리스박스 수익금 전액 6천만원을 아동 및 미혼모 관련 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컴패션, 한국소아암재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아산사회복지재단, 링커 등 6개 기관에 1천만원씩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홀리스박스’는 크리에이터 홀리가 자신의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수익금 전액기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평소 애정하는 화장품을 담은 뷰티 큐레이션 박스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홀리가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국내 뷰티 21개 브랜드가 물품 지원에 동참했으며, 지난 12월 28일 홀리상점 첫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방송 중 전량 완판 했다.
홀리는 홀리스박스 프로젝트를 3개월의 시간을 걸쳐 마무리한 소감으로 “2022년 나의 why를 넘어서 홀리랜드, 홀팸들과 함께하고 싶은 우리의 why가 되었다. 우리가 진심을 모아 전하면 누군가에게 전부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게 값지다는 걸 깨달았다”며 “비로소 이주영(본명)은 ‘홀리’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관계자는 “홀리스박스 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홀팸분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에 통로가 되어 주신 점을 기억하고, 잘 전달해서 아이가 어렸을 때 사랑받은 걸 기억하고 회복해 자라날 수 있도록 꼭 책임 있게 진행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홀리스박스는 준비과정부터 판매, 기부까지 3가지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홀리 채널에 게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