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코스 , 인체 무해하고 안전한 기능성 샴푸 4종 선봬
삼성메디코스 , 인체 무해하고 안전한 기능성 샴푸 4종 선봬
2022.02.05 13:20 by 임한희
사진=삼성메디코스 제공
사진=삼성메디코스 제공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아이텍 (KOSDAQ 119830)의 자회사 삼성메디코스가 기능성 샴푸 4종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5일 알려왔다. 4종의 기능성 샴푸는 탈모증상완화 및 모발염색기능을 갖고있는 블랙헤어플샴푸와 모발염색기능의 뉴블랙샴푸, 두피를 깨끗하게 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는 단백질성분이 함유된 프로틴샴푸, 그리고 드라이 시간을 단축해주는 퀵드라이샴푸 등 총 4가지 종류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염색샴푸의 핵심원료인 THB (1,2,4-Trihydroxybenzene)에 대하여, 위해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서 안전성을 검토한 결과, 잠재적인 ‘유전독성’과 ‘피부감작성’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에 따라서, 올해 상반기 내로 고시 개정절차에서 화장품 제조를 금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문제가 THB가 함유된 제품은 21년 하반기 출시 후 국내 발색샴푸시장을 개척한 히트제품으로 국내 새치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이었지만,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아 식약처의 제조금지 및 판매금지에 따라 더 이상 제조 및 판매가 어렵게 되었다.

이 원료는 이미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CS)는 자체 ‘위해평가결과’에 따라 특정성분으로 밝혀져 2020년 12월부터 유럽 내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에 추가했다.  

이에 삼성메디코스에서 출시한 탈모증상완화 및 모발염색기능을 갖고 있는 블랙헤어플샴푸는 논란이 되는 THB 와 관련된 성분 및 염모제에 포함되는 성분은 일절포함이 되어 있지 않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용하는 원료만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전혀 무해한 안전한 제품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고 회사측는 설명했다.  
 
삼성메디코스 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적용된 새치 개선기능의 핵심성분은 자연유래 식물성성분으로 모발의 천연 색소 보존을 위해 개발된 ‘아마씨 추출물’이다. 100% 유기농업에 의한 아마씨는 독특한 식이특성을 가진 곡물로 gluten-free이며,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특징을 갖고 있다.

해당 성분은 모든 성별, 모발타입, 모발색상에 적합한 작용방식을 갖고 있으며, 멜라닌세포 내 Tyrosinase를 발현시킨다. Tyrosinase는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생성 초기 단계의 속도를 제한하는 주요 촉매 효소이다. 흰 머리가 생기는 주 요인인 Tyrosinase 활성 감소, 모피질의 멜라닌 감소를 개선하여, 모발의 다크닝을 증가시키는 원리이다.

'Black Hairfull Shampoo' 제품은 액티브성분이 최대 함량인 1%가 적용되어 있으며, 약산성 포뮬러로 두피자극을 최소화하며 마일드하게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블랙 헤어풀 샴푸는 모발의 다크닝 기능과 탈모방지 기능성을 동시에 가진 샴푸이며, 'New Black Shampoo'는 검정콩, 흑미, 검은깨, 흑마늘 등 12가지의 자연유래 Complex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의 다크닝 기능에 조금 더 특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메디코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기능성 샴푸 4종 이외에 향후 추가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기준에 맞춰 철저하게 준수하여 소비자들에게 전혀 무해하고, 안전하면서, 기능성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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