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범 지구환경 캠페인 단체 사단법인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SWN, 이사장 최수일)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KCMA, 이사장 신운철)는 지난 4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2022년 4월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 주최로 개최 예정인 '에코콘서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상호 발전적인 마케팅 및 신유통 전략을 공동으로 펼쳐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문화예술,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는 그동안 교육/계도적 관점에서 전개되었던 전통적인 환경 캠페인과는 달리 “Fun” 즉 재미와, 엔터테인먼트 등의 요소로 액센트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지구 환경 캠페인을 위한 조직으로 지난해 출범되었다.
록그룹 작은거인 드러머 출신의 최수일 대표는 SBS 제작 PD와 M-net 본부장을 거쳤다. 그는 “지난 3년간 UNOPS와 함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컨퍼런스 및 포럼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후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최빈국의 현실을 보게 됐다”며 “기후환경문제를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서 SWN을 발족하게 되었고, 첫 캠페인으로 ‘에코 콘서트(E-con 시즌1)’를 기획하게 됐다. 오늘 한중 마케팅 유통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KCMA 한중마케팅협회와 손잡게 되어 앞으로 지속가능 환경캠페인이 더욱 영향력 있게 추진되리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환경정책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단법인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의 목적사업은 ▲기후위기·환경문제·환경 관련 뉴스 제공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공익캠페인 제작/공급 ▲ 기후 온도 상승 저지를 위한 에코라이프 공익방송물 제작/공급 ▲ 기후환경포럼, 환경 챌린지, 환경어워드 주최/진행 ▲ 기후환경 관련 교육 콘텐츠 공급 등이 주를 이룬다.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마케팅과 대중국 마케팅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기업들의 컨설팅을 통해 마케팅 및 유통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바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COVID-19) 시대 비대면 위주의 신유통(新流通) 모델을 지향하면서 2022년부터 스타트업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신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SWN의 에코콘서트를 계기로 양 기관 공동으로 '친환경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SWN의 지속가능 환경 캠페인이 확산, 유통될 수 있도록 한중마케팅협회에서 전문적인 마케팅 기획 및 집행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한중마케팅협회 신동하 회장은 “기후 문제 등 지구 환경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의 지점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한중마케팅협회는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와 손잡고 전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속에서 건전하게 발전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3월 런칭하게 될 글로벌 한민족 복지몰인 아리랑복지몰과 상록커머스 및 CKP 중한문이 보유한 중국 홍보 마케팅 자원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협회의 업무 협약식에 이어 KCMA 회장사인 주식회사 상록커머스도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150여개 복지몰과 상록커머스 보유 홍보 및 유통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