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제이(MAXXIJ)가 2월 22일(화) 오후12시(현지시간), 2022 FW 런던패션위크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쇼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막시제이는 이재형 디자이너의 예술적 가치를 담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이번 2022 F/W 런던패션위크는 세번째 컬렉션이다.
이번 2022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막시제이는 “Abstract”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기존의 의복에서 벗어나 새로운 구조를 통해 디자이너가 가진 추상적인 미학을 특유의 시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업체 측은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감각에 집중해서 신체와 추상적인 형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발현되는 이질적인 것들을 조합하고 비틀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경한 아름다움을 모아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이번 컬렉션은 막시제이가 추구하는 과장되면서도 정교한 아방가르드한 룩을 표현해냈다. 특히 눈길을 끈 ‘거대한’ 볼륨의 패딩 스테이트먼트 룩은 의상 사이사이에 제작된 슬릿을 통해 옷이 서로 엉키고, 꼬이고, 땋아지는 구조는 막시제이 디자인 특유의 비정형적인 형태를 극대화한 룩이다”고 안내했다.
또한 “온도에 반응하는 변온변색의 기능성 폴리에스터부터, 서스테인어블 울, 레이저 타공으로 개발된 원단들, 밴딩을 이용한 셔링 디테일 등 시각과 촉각에 새로운 재미를 주는 소재들과 디테일들로 가득하고 치밀하게 배치된 다양한 색감을 이용한 배색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막시제이’는 2017년 서울패션위크 데뷔이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사업 ‘텐소울’ 3회연속 선정, 2021 S/S 런던패션위크에 데뷔하며 주목 받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고 있다. ‘옷을 입는 행위 자체가 예술이다’ 라는 모토로 실험적인 디자인이 담긴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