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협업하여 ‘그린페어’를 진행하고 풀무원의 대표 식물성 대체육 제품들을 파리바게뜨의 맛있는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를 제안하는 ‘그린페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은 물론 배달 앱 ‘해피오더’와 ‘요기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린페어의 슬로건은 ‘GREEN, RIGHT’로 ‘그린은 늘 옳다’라는 의미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신호(GREEN LIGHT)’의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파리바게뜨 그린페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풀무원 식물성 지향 식품 메뉴는 ‘두부텐더 시저 샐러드’, ‘건강한 두부참깨 버거’, ‘플랜트 디럭스 샌드위치’ 3종이다.
‘두부텐더 시저 샐러드’는 고단백 결두부로 만들어 치킨 못지 않게 결이 살아있는 식물성 텐더에 곡물(퀴노아&렌틸) 토핑으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다. 메뉴에 사용된 풀무원 ‘두부텐더’는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건강한 두부참깨 버거’는 고소한 참깨가 더해진 두부카츠에 데리야끼 마요소스와 식감 좋은 채소가 조화를 이룬다. 이 메뉴에는 풀무원 ‘세서미 두부카츠’가 사용됐는데, 두부카츠는 고농도두유로 만든 국산콩두부에 바삭한 튀김옷을 입혀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플랜트 디럭스 샌드위치’는 직화구이향을 입힌 식물성 대체육에 통밀빵과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신메뉴로 풀무원의 ‘콩단백 숯불직화구이’가 사용됐다. 콩단백 숯불직화구이는 식물성조직단백(TVP)에 풀무원의 기술력을 더해 육고기의 맛, 질감,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 제품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3월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래 두부를 소재로 한 두부면, 두부텐더부터 에그누들, 식물성 만두, 비건 볶음밥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지속가능성 식품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가고 있다. 또, 작년 말에는 국내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본격화하였고 식물성 고기의 맛과 형태를 한국인 취향에 맞춘 ‘한국식 식물성 대체육’을 전략으로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과 MZ세대의 ‘가치소비’를 위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협업하여 맛있는 식물성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좋은 기획으로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