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se) 기반 게임 ‘메타버스2’가 서울과 뉴욕 3D 지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2 운영사 더퓨쳐컴퍼니는 지난달 3D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메타버스2 내 자신의 소유지를 좀 더 쉽고 간편하게 3D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토지구매 창에서 지도 플랫폼 ‘Mapbox’를 기반으로 한 가로·세로 10미터 크기의 가상 타일 격자무늬가 새겨진 평면 지도와 스카이뷰 지도만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3D 도면 기능을 사용해도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빠르게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유저들은 3D 지도기능을 활용해 이달 업데이트 예정인 일반 건물 건설이 가능한 메타버스2 에디터로 소유한 토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외부구현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구현 가능하게 만들 예정으로 추후 다양한 상업시설에 입주할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3D 지도 기능은 토지거래 창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지 판매 정보를 통해 타일 위치로 이동버튼을 클릭할 경우에도 신속 확인할 수 있다. 3D 지도는 실제 유저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위도, 경도와 정확히 일치한다. 또한, 서울 3D 도면과 뉴욕 3D 도면을 간소화해 건물을 3D로 표현했다.
다만 PC 사양이 맞지 않아 3D 도면을 확인할 때 ‘랙(lag·시간 지연)이 걸린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최적화를 진행, PC와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퓨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1차 버전으로, 앞으로 계속 성능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