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BVLGARI)가 지난 30일 신세계 백화점 대전점 1층에 신규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스토어는 대전 지역의 첫 번째 불가리 부티크이다. 트랜디하고 스타일리시한 고객 성향을 고려해 패셔너블한 액세서리 제품과 불가리 주얼리 컬렉션 라인을 갖춘 매장으로,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내부 인테리어는 스토어 컨셉에 맞춰, 보다 현대적이면서 브랜드의 특징을 강조했다. 약 43평의 규모의 탁 트인 매장 입구를 지나면,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샤프론 컬러로 꾸며진 내부가 로마의 따스한 태양을 연상시키고, 시선을 사로잡는 로마자의 불가리 맥시 로고 레터가 로마적인 DNA와 모던함을 선사한다”고 기획배경을 안내했다.
또한 “컬러풀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대리석, 브라스 및 실크 등의 고급 소재의 디스플레이 요소들을 통해 불가리의 독창적인 면모를 담고 있다. 특히 원과 정사각형의 기하학적인 무늬가 있는 판테온 메시는 균형과 조화, 우주 질서의 보편적인 상징인 콘도티(Condotti) 팔각별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8개의 선은 네 개의 기본점(동서남북) 과 시간(동지, 하지, 춘분, 추분)을 상징한다. 유명 전설에 따르면 콘도티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를 뜻하며, 세계의 불가리 매장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징물로 로마로 방문한 느낌을 받는다”며 구체적인 안내를 도왔다.
한편, 불가리 관계자는 “불가리가 보석을 만들어내듯 모양의 아름다움, 재료와 색의 대담한 조합과 이태리 장인 정신의 우수성은 매장의 컨셉과 브랜드 트레이드마크와의 일관성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낸다. 신세계 백화점 대전 불가리 스토어에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