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지식 플랫폼 MKYU 김미경 대표가 이끄는 챌린지 커뮤니티 ‘굿짹월드’가 지난 5월 12일(목) 삼동소년촌 아이들에게 노트북 20대를 기부했다. 삼동소년촌은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초중고 남아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보육시설로, 기부된 노트북은 아이들의 개인 학습용 기기로 쓰이게 된다.
굿짹월드는 14일간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챌린지(514챌린지)에서 시작된 커뮤니티로 지난 1월 시작하자마자 매일 새벽 1만 여명이참여해 지금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챌린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뜻으로 티셔츠를 판매한 순수익금으로 미혼한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노트북 30대를 기부했으며 이번 달에는 에코 텀블러를 판매한 순수익금으로 노트북 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챌린지 참가자들이 직접 그린 엽서를 판매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세이브더 칠드런을 통해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굿짹월드는 디지털 격차로 소외받는 어린이와 여성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노트북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굿짹월드를 이끌고 있는 김미경 대표는 “삼동 소년촌 아이들이 노트북이 부족해 숙제를 하려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고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아이들 모두 자유롭게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짹짹이들(챌린지 참가자)과 함께 굿짹월드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굿짹월드의 514챌린지는 매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