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해외 여행 수요 회복 조짐에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괌으로의 여행’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괌정부관광청이 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괌어게인(Guam Again)’ 캠페인 일환으로, 롯데면세점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내국인 고객들에게 괌 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는 지난 13일 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열흘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개최된다. 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40여 개의 사진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메랄드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괌의 메리조 부두를 형상화한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겐 괌 여행 브로슈어와 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오후에 진행되는 전시 오픈 행사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 양희상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장,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 손현중 미국대사관 상무부 선임상무관 등 약 6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괌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내국인 고객들에게 괌을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괌은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의미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2013년부터 괌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며 한국과 괌 관광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매장은 2,393㎡(725평) 규모로 외국인에게 인기 높은 국산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하여 250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쿠키나 초콜릿 등 지역 상품 판매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괌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인테리어에 반영하여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에 방문한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