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공교육 교사 수업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 전문기업 대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교육에 다양한 수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테크빌교육은 교사 수업지원 플랫폼 ‘클래스메이커’를 통해 대교의 3~4학년 수학 콘텐츠와 3~6학년 영어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티처몰’을 통해 대교 교과서에 맞춘 수업 준비물도 제공한다.
대교 관계자는 “대교 교과서를 사용하는 초등교사들의 수업 준비 편리성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클래스메이커와 교과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은 업체는 금성, YBM, 교학사, 지학사, 대교 총 5곳이다.
앞으로도 수업 콘텐츠 제휴를 위한 출판사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티처빌원격연수원을 통해 '검정교과서 연계 교사 연수'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는 눈높이 교육 철학과 46년간 쌓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15 개정 초등영어 3~6학년 교과서를 발행했고 올해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초등수학 3~4학년 교과서를 발행 중이다. 아울러 교사 수업지원 사이트인 ‘티칭랩’에는 ‘클래스메이커’ 연계 콘텐츠 이외 수학 학력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연산 학습지 마법사, 디지털교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교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클래스메이커는(ClassMaker) 국내 최초로 검정교과서 11개 출판사의 초등 수업자료를 모두 제공하는 ‘교사 수업지원 플랫폼’이다.
현재 19만 개의 유튜브 동영상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현직교사가 출판사별 초등 국·수·사·과·음·미·체·실 학년·과목·단원·차시별로 수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큐레이션 제공해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전문 자료를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사업부문 대표는 “즐겨찾기를 통한 나만의 수업 교안 만들기, 수업자료를 우리 반에 공유하기 등 선생님들의 부담과 시간을 줄이면서 수업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