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지역 아동복지센터인 사회복지법인 혜심원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혜심원에는 가정해체, 빈곤, 사고, 기아 등의 사유로 가정양육이 어려운 약 6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솥은 지난 2012년부터 혜심원과 인연을 맺고 10년째 도시락과 후원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가을운동회, 송년음악회 등 혜심원의 주요 행사에 해마다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지원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솥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즐거움을 보태고자 시작한 활동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일시적이 아닌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진행된 이웃사랑 실천의 배경에는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한솥의 기업이념이 자리잡고 있다. 한솥은 지난 1993년 창업 이래 국내에 ESG 개념이 도입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충실히 실천하며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매진해왔다.
이 같은 공적을 UN에서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UN 식량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 ‘중소기업 행동공약 서약서’에 등재되었으며 ‘세계 최우수 식품중소기업 150’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UN SDGs(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에 선정되며 국민도시락을 넘어 글로벌 식품업계 모범기업으로 그 위상을 점점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