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합 신선식품몰 ㈜미스터아빠가 O2O 하이브리드 쇼핑플랫폼 IT전문기업 (주)페이리더스를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리더스(대표 허준호)는 ‘스마트장봄’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으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가상의 e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으면 간편 결제 후 자택까지 배달되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와 시장 내 안내QR 간편 스캔 서비스, 초간편 결제시스템 ‘테이블오더’ 등 다수 서비스를 직접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페이리더스 허준호 대표는 24년간 ERP 및 SAP 분야에서 개발 경험을 가진 IT 전문가로 2016년 7월 설립 이후, 수년간 전국의 시장 곳곳과 상점가에서 이용 고객의 쇼핑 편의성 증대와 상점 점주들의 온라인 주문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시키며 전통시장 e장보기 국내 주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인수기업인 ㈜미스터아빠는 2020년 설립 후, 농수산물 산지 소싱 경쟁력과 소분 시스템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오프라인 신선편의점과 온라인쇼핑몰 재고 알고리즘을 상시 연동하여 할인율을 1% 미만 수준으로 줄이는 등 수익형 커머스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는 ”그동안 미스터아빠는 로컬 생산자를 지속 발굴하고, 로컬 소비자를 온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런칭 2년 이내에 전국 50개 이상의 직영점 가맹점 상품공급점을 확보했다. 페이리더스와 함께 전국 1500개 상점 및 전통시장에서 식품을 기반으로 한 O2O 하이브리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준호 대표는 “로컬푸드 소분 프로세스와 광범위한 지역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실시하고 있는 ㈜미스터아빠와 함께, 지난 5~6년간 시장과 상점가의 소비생태계를 위해 고도화 했던 IT기술을 적극 접목할 예정이다“라며 “현재까지는 수도권 중심으로 초단기간 시장 진입 후 성장하였으나, 이제는 미스터아빠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로 확대 진출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