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환경(대표이사 박성윤) 희망자원봉사단(단장 김상원)이 16년 째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자원봉사단원들은 지난 18일 봉사단이 직접 선정한 영화동 임모 어르신 댁에 700장을 비롯해 관할 동사무소 추천을 받은 4개구에 각각 500장 씩, 모두 5가구에 사랑의 연탄 2700장을 전달하고 여름철 주민 건강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를 진행한 한 단원은 “비록 짧은 하루지만, 이날 전달해준 연탄이 서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되다”고 말했다.
박성윤 서해환경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깨끗하고 청결한 군산시내 가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미화원들의 수고에 마음깊이 고맙다”며 “힘든 일상에서도 봉사단을 구성하여 이웃사랑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이 더욱 활기찬 지역봉사를 실천하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움츠려있던 우리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의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서해환경 전 직원이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원 희망자원봉사단장은 “더운 날씨에 이웃사랑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준 단원들을 보면서 이웃사랑에는 계절이 따로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지역사회 봉사에 매진하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회사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언제나 이웃들을 배려하고 군산의 나눔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