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청량리역은 21일 오전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그간 코로나의 영향으로 합동 소방훈련은 도상훈련으로 대체해왔으나 실제 유관기관이 동원된 합동훈련은 2년만이다.
동대문소방서를 비롯하여 경찰서, 군부대 등 100여명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가상의 화재에 대응하여 초기진압, 화재신고 등 신속한 초동 대처와 고객 대피, 부상자 이송, 합동 방수 순으로 실시했다.
화재발생 대비 훈련에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합동훈련 종료 후 소방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기호흡기 착용훈련을 이어갔다.
조호권 청량리역장은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