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뚜레쥬르에 양각 아이스 음료컵을 도입해 재활용율을 높인다고 23일 밝혔다.
양각 아이스컵은 인쇄를 하지 않고, 양각으로 브랜드를 표기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아이스컵은 플라스틱 컵 위에 염료를 넣어 브랜드명을 인쇄하는 방식으로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뚜레쥬르는 아이스 음료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 시즌을 맞아 무인쇄 양각 아이스컵 도입함으로써, 전국 1300여 개 뚜레쥬르 매장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연간 사용량이 33억 개 이상인데, 그 중 5%만 재활용이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임을 인지하고 이번 무인쇄 양각 아이스컵을 도입하게 됐다” 면서 “뚜레쥬르 아이스 음료를 즐기며 지구를 위한 가치 활동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