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영재 발굴을 위해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이음예술문화원이 주최한 2022 이음영재음악콩쿠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우수 음악인재발굴을 통해 글로벌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블한방병원과 에이본 호텔의 장학금지원을 받은 이번 대회는 총 170여명의 인재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와 달리 현악부문을 새로 개설해 분야를 확대했다.
심사위원단은 공정한 심사 끝에 전체 대상자와 학년별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실력으로 본선자가 많이 나왔으며 우위를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이인지(전남대 피아노 교수) 심사위원은 말했다. 이음영재전체대상은 피아노부문에서 심수현피아노 학원생 김수민(동산중1)이 차지했다. 저학년 전체대상은 홍수진피아노학원생 전수인 (월명초3), 고학년 전체대상은 장희숙피아노학원생 고세이(영광여고 3) 학생이 수상했다. 학년별 1등으로 양승연(유치부), 이정협(동초1), 김가온(회현초2), 김수아(미장초3), 고가빈(경포초4), 정다은(월명초5), 고유담(선화예중1)절대평가에 의한 심사로 현악부문은 1위 없는 2위와 3위가 선발되었다. 전체대상과 학년대상,1위를 수상한 학생들은 12월 26일 ‘이음 영재음악콘서트’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 송진희 이사장은 ‘새벽부터 준비하고 시상식 마치는 마지막 시간까지 안전한 콩쿠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꿈을 향해 노력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를 표한다. 또한, 학생의 뒤에서 응원하며 지도해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군산에서 문화예술이 녹아드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었다.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로 하우스 콘서트와 클래식 콘서트, 도시재생지원사업등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사업 선정까지 각종사업을 이뤄냈다. 오는 9월18일에는 중앙동 도시숲에서 군산 시민과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시숲의 매력을 전해줄 수 있는 포트락 축제를 준비중이다.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 이영미원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음악인들을 배출하는 콩쿠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음’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문화예술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며 세계 속의 콩쿠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날까지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음영재음악콩쿠르는 상반기 대회를 마치고 10월 29일에 하반기 콩쿠르를 준비중이다. 신예 유망주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음예술문화원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