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주용환 본부장이 12일(화)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문산 곡률 건널목을 찾아 철도 건널목 사고 및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주본부장은 문산 지역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곡률 건널목을 방문해 건널목 안내표지와 울타리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차단기 및 경보기, 지장물 검지장치 등 안전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철도 건널목 사고의 원인은 △무단횡단 △일단정지 무시 △차단봉 돌파 △운전부주의 △자동차 고장 등 보행자나 운전자가 사고 위험성을 간과하고 법규를 위반한 데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본부는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해 통행량이 많고 고속열차가 운행하는 등 사고우려가 큰 건널목에는 건널목관리원을 24시간 배치하여 건널목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건널목 안전캠페인, 무단횡단 금지 현수막 게시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철도 건널목에서는 ‘일단 멈춤’하고, 주위를 살핀 후 안전하게 건너달라”며 “작은 안전 수칙 하나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꼭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