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김주현 기자] 국제라이온스354ㅡC지구 통일라이온스 제44대 회장에 서정호 회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통일 라이온스는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으로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서구 여호와닛시(중증장애인교회)에 수십년째 물품지원과 더불어 낡은시설 보수 및 구조 개조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통일 라이온스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최우수 클럽과 최우수봉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취임한 서정호 회장은 통일라이온스의 캐치프레이즈를 '웃음이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봉사'로 정했다. 웃음으로 봉사하는 곳에 사랑이 가득할수 밖에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보여주는 봉사보다는 보이는 봉사를 하겠다"며 "물품전달하고 사진찍어 보여주는 봉사가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라면 한봉지 연탄한개라도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보이는 봉사를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 서 회장은 탈북민 단체인 사단법인 새문화연합회(대표 이수홍)에 수년째 매월 지원금과 함께 이들이 활동할수 있는 사무실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서 회장은 "앞으로 구청, 동사무소와 MOU를 맺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