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아트코리아가 제이스톰과 공동경영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확대하고, K-ART의 세계화를 위한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지난 20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우리넷 자회사인 제이스톰과 공동경영을 한다고 발표한 상태로, 앞으로 우리나라 예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유관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국내 아티스트에 대한 양질의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번 발표한 공동경영의 파트너 제이스톰은 올해 2월, K-컬처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자본금 95억 규모로 새롭게 설립됐다. 우리넷과 제이스톰은 이번 스타트아트코리아 공동경영 투자를 시작으로 K-ART 분야 진출에 나서게 됐다. 이미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차별화된 기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K-ART 시장을 형성해야 한다는 비전을 세운 상태.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충분한 자금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아트테인먼트, 기획전시, 아트페어, 부가사업(OSMU), 플랫폼 사업, 메타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구 스타트아트코리아 대표는 “K-ART 세계화를 이룬다는 뚜렷한 목표로 아티스트를 지원해 나갈 것이며, 제이스톰과의 공동경영이 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아트코리아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신진 아티스트지원, 새로운 아트페어 기획, 영상콘텐츠 강화, 아트테인먼트 실행, 우수 전문인력 화보 등 시스템 운영을 통해 세계화 추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타트아트코리아는 현재 기안84, 레지나킴, 민용, 윤민주, 김혜연, 낸시랭 등 국내외 30여명이 전속 작가로 있으며, 전 세계 800여명의 작가들이 직영 미술플랫폼에 연결되어 있다. 최근 들어 엔터테이너 아티스트들을 통해 MZ세대가 선호하는 미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안84 개인전을 성료시키고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사치갤러리에서 10월 열리는 특별전 전시를 예정하고 있는 등 국내 작가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