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식구들은 사실 지쳐 있었더랬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꺼내놓고, 도란도란 둘러앉아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매체,
한겨울의 따뜻한 온돌방 같은 매체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날이 쌓여갔지요.
누가 우리의 온돌방에 들어와주실까, 손톱을 물어뜯던 날들.
하지만 ‘더퍼스트’로 한 줄 한 줄 써주신 4행시를 보며
더퍼스트 식구들은 다시 두 손을 모아 잡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퍼스트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언제나 ‘더퍼스트스럽게’, 나아가겠습니다.
자, 더퍼스트 4행시 짓기 이벤트, 당선작을 공개합니다!
‚더퍼스트‘로 나만의 4행시를 지어라!12월 7일 #더퍼스트미디어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삶은 시리즈다’라는 슬로건으로 각양각색 연재물을 만날 수 있는 스토리 플랫폼 더퍼스트미디...
Posted by 더퍼스트미디어 on 2015년 12월 1일 화요일김O수
제목: 힘내요
더 힘들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있고
퍼 즐에 빠진 듯 혼란스러운 나날들이지만
스 트레스 너무 많이 받지말아요
트 랙을 돌다보면 결승선은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 이보다 따뜻한 격려가 또 있을까요. 언젠가 도착할 그곳을 향해,
한 번만 더 화이팅!
양O진
제목: 겨울밤
운 여름이 그리워지는 겨울밤이였다, 마치 황량항 사막처럼 고요한 겨울밤이였다.
렇다못해 추위를 이기지못해 푸르팅팅해진 발을이끌고 꿈을향해 하염없이 달려갈수밖에 없었다.
스로 꿈을 향해 달려가야한다는 궂은 다짐때문인지 조금은 발의 추위가 가셨고 나는 또다시 하염없이 달려갔다.
로피처럼 내마음속에 빛날 나의 꿈. 아니, 트로피처럼 빛날 나의 궂은다짐을 손에넣기위하여 나는 겨울밤 이길을 달린다....
* ‘더퍼스트’ 네 음절로 쌀쌀한 계절감과 꿈을 향해 질주하는 심리를 표현한 당선자께 박수를!
마음속에 빛나는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시길 응원합니다!
유O우
「 더 퍼스트 」
더욱 더
퍼펙트해진
스타일의
트렌드 페이지 더 퍼스트 !
*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더퍼스트는 더욱 퍼펙트한 스타일로 트렌드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전O주
제목: 인생은 달리기와 같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퍼 즐을 맞춰라
스 쳐가는 과거를 보내고
트 랙을 향해 달려가라
*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두고, 더 나은 나를 향해 달려가는 것! 그것이 바로 ‘더퍼스트스러운’ 것!
박O연
제목:포기와좌절의상황에처했을때하고싶은말
더 잘할수 있을까?
퍼센트에이지가 제로라해도
스타처럼반짝하고빛날수없다해도
트라이!트라이!용기있게다시시작하자!!
* 꼭 스타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반짝임으로 매순간 트라이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강O현
제목: 퍼런하늘
더 멀리나아가라
퍼 런 하늘이 끝날때까지
스 포츠카 타고
트 위스트 추면서
* 퍼런 하늘 아래 스포츠카 타고 달리는 것 같은 더퍼스트미디어가 되겠습니다!(그런데 스포츠카 타고 트위스트 추면 운전은 누가 하나용...?)
아아악! 아쉬워라! 선정되진 않았지만 감동적인 ‘더퍼스트’ 4행시도 공개합니다!김O아
제목: 다시 한 걸음
더 멀리 뛰려다가, 급히 멀리 가려다가
퍼렇게 멍든 무릎만 남았어요.
스텝은 꼬이고 또 꼬이고...후~찬찬히 숨 고르고 다시 한 번
트라이! 가까이 들여다 보고 멀리 내다보며 천천히 다시 한 걸음
최O욱
제목: 흔한 아이돌 랩가사
더 섹시한 나를 원해?
퍼퓨우움~ 예에
스타일의 완성은
트명한 스키인~ 에에
김O남
더 : 더 보고 싶어도 볼 만한 뉴스가 없네?
퍼 : 퍼즐처럼 복잡한 일상에 활력을 줄 유익한 매체는 없나...
스 : 스트레까지 날려줄 수 있는 그런 언론사 말야!
트 : 트로트처럼 국민을 즐겁게 하는 미디어, 더퍼스트가 요기 잉네!
윤O훈
더 만나고 싶냐는 나의 물음에 그는 그저 웃기만 했다. 그 미소는
퍼 즐처럼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는 그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스 쳐 지나간 인연이었지만, 내게 그만큼 강렬하게 다가온 사람은 없었다.
트 로피를 받은 것처럼, 그를 생각하기만 하면 절로 흥분이 되었다.
조O희
더얼더얼 떨리는 추위
퍼얼퍼얼 흩날라는 눈
스을스을 감기가 올지도 몰라요 부디
트은트은한 겨울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