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온라인몰은 오는 14일부터 데상트코리아의 컨템포러리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의 FW시즌 신상품을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GS샵이 골프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가는 이유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영골퍼 고객을 잡기 위해서다. 유명 브랜드 신상품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에 민감한 이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GS샵이 지난달부터 9월 초까지 2주간 진행한 ‘FW골프페어’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신규고객의 33%가 30대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들은 점프수트, 원피스 등 캐주얼 골프웨어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르꼬끄골프 FW신상품은 그랜드슬램 풀오버, 스웨터, 샤이닝 베스트 등이다. 특히 퍼즐 패턴 스웨터는 여성 골퍼들이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 골프웨어인데다 커플 연출도 가능하다. 그 밖에 스파이크리스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윗스팟, 데상트골프 R90, 이글파이브 등의 골프화 제품도 눈 여겨볼 만하다.
전혜인 GS샵 패션팀 MD는 “영골퍼들을 겨냥해 이달 말 ‘A REAL FASHION-CONCIOUS’라는 컨셉으로 골프웨어 V12(브이트웰브)의 온라인 팝업 매장도 기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사가 브랜딩과 판매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은 온라인과 모바일로 신상품을 빠르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