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KCMA, 이사장 신운철)와 사단법인 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KOLIA, 이사장 지현배)는 지난 15일 한국방송회관에서 한국어리터러시능력시험 KOLIT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서 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 지현배 이사장은 한중마케팅협회 신운철 이사장에게 중화권 사업 및 홍보 위탁수권서를 전달하였다. 협회 관계자들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장 이상준 석좌교수,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 주임교수 고은희 등 학계 대표가 협약식에 참석하였다.
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한국어리터러시능력시험(Korean Literacy Test, 이하 KOLIT) (등록번호 2022-003071)과 한국어리터러시능력피드백전문가(등록번호 2022-005516) 민간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현배 이사장은 국내외 한국어 교육 및 학습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를 설립하여, 한국어 교육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KOLIT 공식 보급기관인 케이랩(주)과 함께 AI 기반 학습 툴과 평가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능력 검정시험인 KOLIT은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문제 생성 및 출제, 채점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밖에 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는 KOLIT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콘텐츠를 개발하여 수준별 학습 및 반복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지원할 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여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한국어 학습자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는 과제에 공감하고 양질의 교육콘텐츠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 이사장 신운철 박사는 “K 콘텐츠가 세계인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한국어에 대한 나라 안팎의 관심도 유례없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중마케팅협회와 한국공공언어연구협회가 손잡고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AI 맞춤형 학습 솔루션 보급에 나서기로 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해외 한국어 학습자 특히 중국 대륙, 홍콩, 대만, 마카오, 동남아 등 중화권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해 한국어 학습, 한국어능력시험 등 영역에서 불편을 해소시키고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