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대형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0만달러(약 3억 8천만원)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질 금번 성금 모금은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중앙회 임직원이 뜻을 모아 참여해 힘을 보탠다.
새마을금고는 성금이 조성되는 대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사망자만 4만명을 넘어선 지진 피해 현장 구호물품 지원과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 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 8월에는 집중 호우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상황 극복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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