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MZ세대를 제대로 저격한 ‘하이볼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위스키 원액이 들어간 ‘찐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RTD 캔 하이볼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콜라보하여 ‘숙성도 하이볼’ 2종을 출시했으며, 이달 5일부터는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짠하기 좋은 하이볼’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편의점 하이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짜 위스키 원액이 들어간 ‘몰트위스키하이볼’ 2종을 차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몰트위스키하이볼’은 세계적인 위스키 증류소 ‘화이트앤맥키(White and Mackey)’에서 나온 스코틀랜드산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20% 사용, 일반적으로 주정이나 그 향을 사용해 만드는 RTD 캔 하이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일 예정인 몰트위스키하이볼은 ‘몰트위스키하이볼자몽’, ‘몰트위스키하이볼라임’ 2종이다. ‘몰트위스키하이볼자몽’은 스카치 위스키와 자몽 원액이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몰트위스키하이볼라임’은 스카치 위스키에 레몬, 라임 원액을 넣어 깔끔하고 청량감 있는 끝맛을 지녔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알코올도수는 7.5도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원조 하이볼 레시피 칵테일 ‘잭콕’에도 주목했다. 미국 잭다니엘 위스키에 콜라를 섞어 마시는 ‘잭콕’ 스타일을 국내 최초로 구현한 하이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하이볼은 미국산 버번 위스키 원액 20%에 콜라를 섞어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하고 씁쓰름한 향에 달달한 탄산감이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