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이하 “위지윅”)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를 위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총 1억 2828만 6663주로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인 5월 3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5월 26일이다. 무상증자를 위한 재원으로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며 “추후에도 중장기적인 기업 성장을 통한 본질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part 1, 2 등 그룹사 자체 제작 킬러 콘텐츠 확대를 통해 매출 1,800억을 돌파하는 한편, CG/VFX 수주 규모 확대 및 수익구조 개선에 성공하며 별도기준으로 매출 신장을 동반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특히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서의 밸류체인 확보 역시 활발히 이어갔다. ‘환혼 : 빛과 그림자’의 고윤정,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의 노윤서 등 급부상한 신진 주연 여배우들이 소속된 MAA의 인수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제작사인 와이낫미디어를 위지윅 그룹사로 포섭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더불어 최근 급부상중인 ‘셀바스 AI’, ‘컴투버스’, ‘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도 투자를 진행하며 커머스 및 영상 AI 신사업 파트너들까지 확보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