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플랫폼 비고라이브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인 ‘비고커머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고커머스는 호스트(BJ)가 라이브 방송을 하며 제품을 홍보하면, 이를 본 시청자가 그 자리에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업체 측은 “비고커머스의 경쟁력은 ‘반복적인 노출 효과’로, 시청자는 커머스 방송이 이루어지는 그 시간에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커머스 방송을 담당한 호스트(BJ)의 개인 방송 시간에는 항상 구매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어, 방송을 보는 시청자가 버튼을 누르고 제품을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해진 날짜에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 이후 방송에서도 틈틈이 제품에 대해 다시 언급하여 시청자가 동일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반복해서 접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며 “단기적인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노출로 인한 세일즈 전환까지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이다. 라이브 커머스의 일회성 홍보 효과에 지친 광고주에게는 좋은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출시 소식을 덧붙였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도 결국은 라이브 ‘방송’이므로, 그것을 보는 시청자가 ‘재미’를 느껴야 의미가 있다”며, 단순히 제품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오락성도 갖춘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고라이브가 비고커머스를 정식 출시하며 처음 선보인 제품은 고급 헤이즐넛 초콜릿 바(bar)로, 일주일간 성황리에 진행된 끝에 지난 9일 종료되었다. 2회차가 진행 중인 현재는 강릉 1세대 바리스타로 유명한 박이추 선생의 커피 선물 세트를 판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