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오는 31일까지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300만 여성기업인의 축제, 제2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경제인연합회(이하 여경협)와 소담스퀘어 대구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해 우수 여성기업과 소비자 간 접점을 늘리고자 마련됐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행사 기간으로, 매년 7월 첫째 주에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은 소담스퀘어 대구 입점 업체를 비롯한 우수 여성기업 총 49개 사가 참여한다. 소담스퀘어 대구는 대구 및 경북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커머스 진출과 전환을 돕는 지원기관이다. 쿠팡은 지난 3월 여경협, 소담스퀘어 대구와 3자 업무협약(MOU) 체결 후 지역 여성기업의 경제 활력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약 800여 개를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요거트, 베이커리, 차 등이 있다.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여성기업이 선보이는 신선한 먹거리를 다음 날 새벽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앞서 쿠팡은 우수 여성기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여경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여성기업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60개 여성 기업의 3개월간(2022년 11월~2023년 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이후 여성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은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약 400개 기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