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 영주 인성 동화 뮤지컬 '영주에게'(이하 영주에게)의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주에게는 영주시에서 제작하고 영주시민을 위한 뮤지컬이다.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 2차 실기전형으로 이뤄지며, 서류 접수는 8월 7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다. 2차 실기전형은 8월 21일(월)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영주에게’ 뮤지컬 배역 중 1명을 영주시민, 영주 출신 배우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영주에게’는 영주에 살았던 어머니 김영주 여사의 장례식 날, 삶에 찌들어 살던 삼형제가 어머니에게 유산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어머니 김영주 여사는 삼형제에게 ‘영주’를 수수께끼로 내고 그 의미를 아는 자식에게만 유산을 상속하겠다고 말한다. 삼형제는 어머니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예상치 못한 상황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관객은 극이 시작되면서부터 누가 어머니의 유산을 받게 될 것인지 추측하기도 하고 배우들이 극 중간 중간 내는 퀴즈를 함께 풀면서 어머니의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도 하게 될 것이다.
삼형제가 어머니의 수수께끼의 답을 찾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관객들은 잊고 있었던 영주,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재 삼형제 중 첫째 성우 역에 SS501의 김형준이 캐스팅되어 있으며 연출과 음악에는 이종오 감독, 극본에는 김광옥, 한정주, 글로리 김, 제작에는 미디어예술집단 지구정복이 맡는다.
영주 인성 동화 뮤지컬 ‘영주에게’는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