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를 늘리는 추세다. B2E(Business to Employee. 기업과 임직원 간 거래)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며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구독노트 서비스가 직원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임직원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을 밝혔다.
구독노트 임직원 복지서비스의 포인트는 복지 비용은 낮추면서 임직원 만족도는 높이는 것이다. 1인당 월 5천원, 1만원, 3만원까지 복지 예산 선택이 가능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 복지 비용만 지출하면 수수료 없이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임직원은 구독노트를 이용하여 회사 근처 원하는 매장을 구독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정해진 매장이 아니라 구독노트에 입점된 매장 중 원하는 매장을 구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구독노트의 임직원 복지서비스는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서비스를 이용하는 임직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장을 꾸준히 방문하면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보장에 기여할 수 있다. 구독노트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가치소비 실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구독노트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 편의성도 고려하여 시스템을 구성했다. 기존 매장 결제 부분에서 기업이 매장별로 회계처리해야 했던 복잡한 업무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비용 처리는 세금계산서 한 장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한 복지 업무 관리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구독노트에서 예산과 임직원 수만 설정하면 회계처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한편 구독노트는 현재 베타 서비스(Beta Service) 형태로 판교지역의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오는 11월 판교·분당지역 기업의 인사담당자, 스타트업 대표 100명을 초청해 ‘Dear HR’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강남과 마포지역의 300~400개 정도 구독 가능 매장이 세팅된 후, 강남에서 ‘2차 디어(Dear) HR’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