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는 휙캐리는 예스24의 조인트벤처인 SaaS기반 AI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는 ‘마이닷’과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휙캐리(舊.휙비트)’는 공유경제와 스마트기술로 도심의 이동 및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TaaS(Transportation as a Service) 플랫폼 기업인 ‘휙’의 자회사다. 휙캐리는 대중교통망을 이용하는 물류 플랫폼을 통해 일반인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활성화하는 ‘태그로(TAGLO)’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이닷’은 ‘예스24’가 사스(SaaS) 서비스 컨설팅 및 플랫폼 엔진 개발사인 '모스티소프트'와 손잡고 출범한 스마트물류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마이닷은 주문관리시스템(OMS), 공급망 관리(SCM) 부문 등에 AI기술을 접목, 최적화된 데이터와 정보를 빠르게 분석해 고객에세 신속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김태현 휙캐리 대표, 김태훈 마이닷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B2B, B2C, C2C에 이르는 스마트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ESG 경영 실현 및 탄소 절감 시스템 구축, △소규모 물류 거점을 활용한 효율적인 재고 관리 및 배송 시스템 구축, △기타 상호 협의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양사는 보유한 기술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 물류 시스템의 효율화를 통한 사용자 가치 증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휙캐리 관계자에 따르면 “어떤 물건이건 대형 물류센터를 거쳐 최종 수령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과정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미들마일’ 물류와 관련, 선제적으로 주목하고 투자하는 기업들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소화물 기반의 신개념 모빌리티 물류 혁신 플랫폼 ‘태그로(TAGLO)’는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 누구든 참여를 통해 수익을 나눌 수 있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서비스의 한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