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11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3년 핑크아트페어 서울(PAFS)’ 전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핑크아트페어는 2011년부터 기존에 알려진 유명작가의 작품 및 현대미술 트렌드를 반영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호텔 객실에서 전시되는 아트페어를 통해 소개하는 전시회로, 호텔 객실이라는 고급스러운 공간과 분위기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어 아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올해의 경우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11층에 위치한 34개의 객실을 34개의 갤러리에서 출품한 약 250여명의 신진 작가와 중견 작가들의 약 1200점의 작품들로 채웠다.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는 본 전시회에 ‘KIMU LOVES NEWYORK - 키뮤 러브스 뉴욕’이라는 제목으로 총 21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지난 10월 진행된 뉴욕 전시회인 ‘키뮤 러브스 뉴욕’에서 공개된 More than Ever, That Flavor You Know, Lights on Broadway, W 8th St Corner, The Bridge of Dreams, Sweet Bite of Happiness, Addiction, Night at the New York, New York Land, Becoming a New Yorker 등의 신작 10점과, 헤븐, 나의바다, 베네치아, 비이커, 우주, 퀸멜리사, 팬시타이거, 코크니지브라, 마이피자바이크, 게자리, 그래비티 등 키뮤스튜디오의 리미티드 아트시그니처 11점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키뮤 러브스 뉴욕’ 전시 작품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인 Peter, Inho와 미국 발달장애인 사회단체인 ARHC 소속의 아티스트들과 키뮤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만든 글로벌 작품들이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지난 10월에 공개된 뉴욕 전시의 글로벌 작품들을 서울로 그대로 옮겨와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감각으로 생기 넘치게 표현한 뉴욕을 호텔신라에서 재현했다”며,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특별한 작품들이 아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무대를 제공하는 이번 핑크아트페어에 그 의미를 더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