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가 20일(월) 마포 프론트원에서 한-미 핀테크 기업 간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미국 상무부 및 미국 핀테크 기업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주최하였으며, 양국 핀테크 기업간 교류와 상호 협력 증진 및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년간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용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였다. 이어서 미국 상무부가 미국 핀테크 산업 현황을 발표하였으며, 주한미국대사관에서는 미국 시장 진출 안내를 맡아 참석자들의 미국 핀테크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양국의 핀테크 기업이 주요 내빈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자사의 사업내용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미국 측에서는 CCG(Catalyst Consulting & CCG Fintech), Rimark, Tanium, Upside, Vidrovr, ViewTrade Securities 등 6개사가, 한국 측에서는 뮤직카우, 에프엔에스밸류, 웨이브릿지, 리턴제로, 수호아이오, 에임스, 모인, 아크로스 테크놀로지스 등 8개사가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알렸다.
끝으로 진행된 네트워킹 런치 미팅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못다한 질의나 업무 협의 가능성을 논하는 등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본 행사에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 미국 상무부 글로벌 금융서비스팀 국장 Peter Sexton, 주한미국대사관 Jay Park 상무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양국 간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양국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