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및 가공식품 전문기업 평창올푸드(대표 민병철)가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2023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평창 진부면 소재의 공장을 친환경적인 스마트 공장으로 개선 중임을 밝혔다.
평창올푸드는 지난 7월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정부지원과 자부담 포함 약 1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1월 말 최종 사업 완료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염배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저감은 물론 오염물질 최소화, 에너지 및 자원효율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도모하여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평창올푸드는 온실가스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한 장비설치와 사업 진행관련 컨설팅을 받아 이를 기반으로 공장 전반의 시스템과 설비를 개선했다.
전기 효율이 높은 설비 도입과 전기절감기 등을 도입해 전기 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공장 전반의 폐기물 발생량의 최소화하고 음식물 폐기물 저감으로 오염물질 배출도 줄였다. 또한 염수재활용 설비를 통해 자원순환 효과도 얻었게 되었다.
특히 ㈜한스마테크에서 개발한 환경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도 도입함으로써 제조 전 과정에 걸쳐 환경을 고려할 수 있게 되어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평창올푸드는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민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건강한 식재료, 가공식품 등을 보다 저렴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평창 지역 농가 수익확대 기여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는 기업이다.
주요 품목은 포기김치나 맛김치, 무김치 등의 김치류 및 반찬류, 농수산물 등이며 밀키트도 제품화하여 판매 중이다.
평창올푸드 관계자는 “이제 ESG 경영실천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으로 탄소중립, 온실가스저감 등을 실천하여 그간 거둔 성장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에 걸맞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울러 HACCP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 여러분이 직접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