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던한(대표 조인선)은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식주점 주052에서 전통주 소믈리에 등, 전문가 대상으로 영덕주조 전통주 시음회를 진행했다.
주052는 블루리본에 등록된 한식주점으로 신용준 셰프와 이경원 셰프가 이끌고 있으며, 파인다이닝급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용준 셰프는 CJ퀴진케이 프로젝트에 초대 한식 베이스의 창의적인 코스 요리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공간과 음식에 예술을 담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등장한 영덕주조의 전통주로는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의 맛을 잘 품은 도원결의 증류주, 사과의 맛을 잘 살린 일취월장 증류주, 쌀의 부드러움과 사과의 상큼함을 잘 살린 소월미주 약주, 그리고 우주술이라고 불리는 블링블링이었다.
특히 이날 등장한 해당 전통주와 페어링된 한식으로는 오리가슴살 프로슈토 탕평채, 홍합으로 만든 바삭한 비스킷에 노른다로 만든 커드를 담은 아뮤즈 부쉬, 건두부에 볶은 김치를 말아 파삭하게 구워낸 두부김치, 겨울 무조림과 전복, 장어구이 비빔국수 등이 등장했다.
영덕주조는 청정지역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제조기업으로 MZ세대들이 눈길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영덕을 더욱 알리기 위해 농산물 뿐만이 아닌 영덕의 강구항, 해수욕장 등 명소와 함께 영덕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전통문화예술플랫폼 기업인 모던한의 조인선 대표는 "주052는 단순한 한식이 아닌 컨텐포러리한식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러한 창의적인 한식메뉴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수있는 k- 페어링 문화로 글로벌 미식산업의 주목을 받을것"이라고 말했다.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이자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앤소믈리에학과 명욱 교수는 "이렇게 창의적인 한식에 우리 전통주가 함께 한다는 자체가 우리 식문화가 많이 발전했다는 증거라며, 이러한 문화적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우리가 해외로 나가는 것이 아닌, 외국에서 한식과 전통주를 배우러 올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