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달 29일, 한국벤처투자가 주최한 ‘코리아 VC 어워즈 2023’에서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하여 벤처투자의 다변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고 2일 알려왔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6년부터 국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1개 국내 VC펀드에 총 1,800억 원 출자를 약정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단의 기금운용수익률을 제고하였다.
더 나아가 공단은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하여 해외 VC펀드 조합을 결성하고 유수의 해외 VC 펀드를 선정하여 공동투자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2013년부터 해외 VC펀드에 투자하고 있으며, 4개의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 VC 투자를 통해 벤처투자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해외 VC의 국내 벤처기업의 투자, 지원 등을 통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플라스틱 병뚜껑 기증으로 자원순환 실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는 지난 1일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수동)를 찾아 지난 3개월간 수집한 플라스틱 병뚜껑 15,00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를 비롯해 대구 16개 기관으로 구성된 달구벌ONE팀의 ESG가치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지부 직원 및 대경상록자원봉사단 100여명이 함께 ‘요플래(요기 플라스틱 병뚜껑 모아줄래?)’ 캠페인에 참여, 총 15,000여개의 병뚜껑을 수집하였다.
이번에 대구동구지역자활센터에 전달된 플라스틱 병뚜껑은 분류, 세척, 사출 과정을 거친 후 키링이나 컵받침대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관계자는 “병뚜껑을 모아보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버리는지 깨닫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대경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퇴직예정공무원 대상 지역별 현장 설명회 실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1일 부산 연제구청에서 ’23.12월 말 정년·명예 퇴직예정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제도 등 유익한 정보제공과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부산·경남지역 연금제도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3년 이내 퇴직예정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퇴직예정공무원에게 필요한 퇴직급여 청구방법 안내 △연금과세·정지 등 연금수급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연금상식 △퇴직자 단체보험 가입 및 보장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설명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지역을 거쳐 마지막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 Live 온라인 설명회’도 11월 28일에 이어 12월 5일에 추가로 병행 진행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대면·비대면 연금제도설명회를 통해 많은 고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전·현직 공무원이 만족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