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에스커넥트(IMS connect)가 월간 흑자를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IMS커넥트는 FMS(Fleet management solution), 즉 차량관제시스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업이다.
아이엠에스커넥트는 2024년 말에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년 앞당긴 2023년 9월에 목표를 이뤄냈다. 3분기부터 매출이 2배 가까이 급성장하며 마침내 9월 손익 개선 흑자전환을 했으며, 10월에도 흑자 실적을 유지했다.
IMS connect 측에 따르면 안정적인 구독형 수익모델을 보유한 FMS사업 특성상 이후 4분기 실적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오 아이엠에스커넥트 대표는 “기존 FMS시장이 단순 GPS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제한되었다면, IMS커넥트는 산업용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역량을 구축하는데 전략적으로 집중했다”며, “국내 최고수준 FMS 기술력과 실제 산업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함께 키워 만든 지속가능한 결과물로 실적개선 및 급성장에 담긴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IMS커넥트 흑자 달성의 주요 요인은 이커머스 선두기업 C사 솔루션 공급 효과로 분석된다. IMS커넥트가 C사의 단독 FMS사업자로 유수 대기업을 제치고 최종 선정되면서, 현재 상당물량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는 것이 예상보다 빠른 실적개선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산업용 FMS솔루션을 도입하여 이용중인 M사 관계자는 “FMS도입 이후 본사 차량의 유류비 절감, 사고율 감소 효과를 수치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며 “추후 보험료 할인과 ERP통합까지 완료되면 직영 차량 외 파트너사 차량까지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S커넥트 관계자는 “IMS커넥트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는 단순한 실적개선 결과보다 기술우위와 사업 전략에서 오는 차별적 성과로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까지 국내 물류 시장에서 기술력과 실제효과, 단말 안정성이 모두 검증된 FMS사례는 IMS커넥트가 유일하기 때문에, 현재 공급협의 중인 기업들에 솔루션 공급이 진행되면 내년에도 성장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